사하소방서 괴정, 다대소방지구대 여러분 감사합니다.

작성자

이수남

작성일

2012-01-21

조회수

790

내용

저는 CRPS(복합부위통증증후군)이라는 희귀병으로 고통에 시달리고 있는 환자의 누나입니다. 이 병으로 저희 동생은 몸에 손도 바람도 댈수 없는 통증에 늘 시달리며, 급격히 통증이 출산의 8배에 달하면 119응급차로 대학병원 응급실로 가 마약성 진통제를 맞아야하는 고통을 당하고 있습니다. 이런 고통속에 정신이 없는 상황에서 전에 살던 괴정과 지금의 다대동에서 119응급차량을 이용할때마다 응급 대원들께서 정말 신경을 많이 써 주시고, 저희 동생이 100킬로가 넘어 힘든 상황에서도 싫은 소리 한번 힘들다는 소리 한번 안 하시고, 동생의 상태를 걱정하시며 절 위로하시기도 하시고, 몇년동안 이용하면서 일일이 다 말씀 드리지 안더라도 정말 보이기 위한 것이 아닌 마음에 우러나 최선을 다해 주시는 모습에 정말 감사하지만 제가 경양이 없어 정직으로 감사하단 말씀 한번 못 드렸습니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이렇게 못쓰는 글이나마 감사 표현을 하고 싶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다른 방법으로 감사 표현하지 못함, 또한 글 표현력이 없어 더 정성껏 쓰지 못함 죄송합니다. 그 어려운 업무에도 짜증 한번들 안 내시고, 최선을 다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부디 여러분의 노고가 정말 결실이 있어 많은 좋은 일들 있으시길 바랍니다. 거듭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