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를 구해주신 주례소방서 소방관님 감사드립니다.

작성자

김경민

작성일

2023-09-02

조회수

292

내용

안녕하십니까,
9월2일 오후2시30분경 부산진구 국민체육 센터 근처 오르막길 나무판자쪽에서 아버지께서 빗길에 사고를 당하셨습니다.
연세가 있으셔서 일어나지도 못하실 정도로 속수무책 계셨는데 지나가는 주례소방서 소방관님께서 아버지께 오셔서 직접 아버지의 상태를 살피시고 바로 119에 전화를 해주셨습니다.
소방관님께서 근무중이 아닌 쉬는날이셨다고 들었는데 적극적으로 구급차가 올 때까지 아버지 옆에서 지켜주시고 보호자에게 세심하게 얘기해주시어 덕분에 차분하게 대처할 수 있었습니다.
정말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그냥 지나칠수도 있으셨을텐데 서슴없이 이렇게 큰 도움을 주셔서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사실 집안에 사정이 있어 많이 힘든상황인데 이런 일이 겹쳐 너무 당황스럽고 너무나 힘이 드는데..
주례소방관님덕분에 힘을 얻고 상황을 이겨나가고 있습니다.
정말 너무나 감사하고 또 감사드리는 마음을 전해드리고 싶은데 애석하게 경황이 없어 인사도 제대로 못드리고 존함도 여쭤보지 못해 너무나 죄송스러운 마음입니다..
존함이라도 알았으면 정확하게 여기 썼을텐데..
꼭 바라옵건데 23년9월2일 토요일 오후2시30분경 부산진구국민체육센터 부근에서 다친아버지를 도와주신 주례소방서에서 근무하시는 소방관님 꼭 찾아주십시오.
그래서 꼭 감사인사 전해주시고 이런 소방관님들이 높은자리까지 빠른 진급을 하실수 있도록 꼭 반영해주십시오.
마지막으로 부산 동구 목욕탕 큰 폭발사고로 다치신 소방관님의 빠른쾌유를 바랍니다.
진정한 대한민국 영웅 소방관님들의 더 좋은 처우개선에 더욱 힘써주십시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