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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월 24일 오전 10시 21분 동래구 안락동 소재 ‘센텀~만덕 도시고속화도로’ 대심도 터널 수직구에서 발생한 화재를 계기로 건설관계자와 동래소방서 합동으로 재발방지를 위한 공사장 안전관리, 대응방안·모의 훈련 등 비상대비 현지적응훈련을 29일 실시했다고 전했다.
□ 이번 훈련은 대도심 지하터널 공사 중 붕괴, 화재 등 긴급재난 상황이 발생한 경우 신속한 비상대응체계 운영, 현장 관계자와 공조체계 강화, 비상대응매뉴얼 검증 등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시행됐다.
□ 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 사업은 길이 9.62Km의 왕복4차로, 공사비 7832억원을 들여 2024년 11월 완공 예정인 지하터널 공사로 진출입로 3개소, 수직구 3개소로 총 6개소 중 지난 2월 화재가 발생한 안락 수직구를 포함해 4개소가 동래소방서 관할이다.
□ 배기수 동래소방서장은 현장관계인의 공사장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하여 주기를 당부하였으며 “자칫 대형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지하공사현장에서는 관계인의 초기대응과 민·관 공조체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사고대응 메뉴얼 검증 등 지속적인 훈련을 실시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