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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부산소방, 여름철 전기화재 발생 주의 당부

부서명
구조구급과
전화번호
051-760-3134
작성자
장재권
작성일
2024-07-29
조회수
442
공공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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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부산소방, 여름철 전기화재 발생 주의 당부

 

◆ 행정안전부 7월 25일부터 2주간 폭염피해 집중대응기간 운영

◆ 장마철 높은 습도와 냉방기기·전기사용량 증가로 전기화재 발생 위험 높아져

 

□ 부산소방재난본부(본부장 김조일)는 장마와 함께 폭염 특보가 계속되면서 냉방기기 등 전기 사용량 증가와 높은 습도로 인한 전기화재 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라 여름철 전기화재 발생 현황을 분석하여 시민들에게 전기화재 예방 안전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지난 7월 26일(금) 동래구 소재 주택에서 에어컨과 관련한 화재가 있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약 2천여만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또한 ’24년 6월부터 7월 29일까지 계절용 기기(에어컨 등) 관련 화재만 13건 발생하여, 전기화재에 대한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 최근 5년간(’19년~’23년) 부산에서 발생한 전기화재는 총 2,877건으로 인명피해 130명(사망 10명, 부상 120명), 86여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또한 5년간(’19년~’23년) 월별 전기화재 발생 현황을 분석한 바, 여름철(6월~8월)에만 발생한 전기화재 건수는 931건으로 32.4% 차지하였으며, 인명피해 34명(사망 4명, 부상 30명), 22여억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 부산소방재난본부 데이터분석팀 기후·습도와 전기화재와의 상관관계 분석자료를 보면, 습도가 높을 경우 일평균 9.2건, 습도가 낮을 경우 일평균 7.1건으로 습도가 높을 경우 2.1건(22.8%)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 전기화재의 경우 여름철 집중호우와 장마 등의 영향으로 많은 양의 습기와 멀티탭이나 콘센트에 쌓인 먼지가 반응하여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전기화재 예방을 위해서는 멀티탭 내부에 먼지가 들어가지 않도록 주기적으로 청소하고, 오래된 멀티탭은 새것으로 교체해야 한다. 또한 누전차단기 등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외출 시 사용하지 않는 전기제품은 플러그를 제거하는 등의 조치를 취해야 한다.

 

□ 부산소방재난본부 제용기 화재조사계장은 “여름철 냉방기기 등의 전기사용량 증가와 장마철 높은 습도로 인해 전기화재 위험이 높다.”며 “정기적인 점검과 적절한 관리를 통해 전기화재의 위험을 줄이고 안전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