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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부산소방재난본부 최고 대장님께”, 부산소방에 전달된 감사 편지

부서명
구조구급과
전화번호
051-760-3123
작성자
장재원
작성일
2021-09-24
조회수
857
공공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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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부산소방재난본부 최고 대장님께”, 부산소방에 전달된 감사 편지

 

 

□ 부산소방재난본부(본부장 이흥교)는 추석연휴가 끝난 23일“부산소방재난본부 최고 대장님께”라고 적힌 편지 한통이 전달되었다고 24일 밝혔다.

 

□ 해당 편지는 9월 17일 남부소방서 광안119안전센터에서 출동한 생활안전활동의 수혜자가 출동 소방대원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손으로 직접 쓴 편지를 보낸 것으로, 당일은 제14호 태풍‘찬투’로 인해 부산지역에 태풍주의보가 발효된 날로 많은 비와 바람이 불던 날씨였다.

 

□ 편지는 인사말과 함께 수혜자의 모친이 집 안에서 문을 잠그면서 열쇠를 두고 온 수혜자가 119로 신고하는 내용으로 시작한다. 이후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내부에 구조대상자가 있는 것을 확인한 후 주저 없이 잠금장치를 파괴하여 문을 강제로 개방하였고, 마침내 수혜자는 잠이 든 모친을 마주할 수 있었다.

 

□ 모친이 무사한 것을 확인한 후 소방대원들은 돌아갔다.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소방대원들이 다시 돌아왔고, 파손된 문을 고쳐준 후에야 현장을 완전히 떠났다고 한다.

 

□ 편지의 주인공은 이러한 사연과 함께 출동한 소방대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방법을 고민하다“부산소방의 최고 대장님”께 이 편지를 보내게 되었고, 이 편지는 마침내 이흥교 부산소방재난본부장에게 전달된 것이다.

 

□ 이 편지는 수혜자의 감사의 마음을 그대로 담아 남부소방서 광안119안전센터 출동대원(한정헌, 이병우, 오상훈, 박규락, 이상호)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 한편,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자료에 따르면 올해 잠금장치개방 출동건수는 9월 23일까지 총 1,303건으로 전년 동기간(1,244건) 대비 4.7% 증가하였으며, 이러한 증가 추세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실내 활동 인구가 늘어난 것이 원인이라고 분석하였다.

 

□ 이흥교 부산소방재난본부장은“수혜 시민분의 감사의 편지와 따뜻한 마음이 부산소방 대원들에게 큰 위안이 되었고, 또 강한 책임감을 느끼게 해주었다”며, “부산소방은 앞으로도 부산시민 한분 한분의 감사의 마음을 잊지 않고 부산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