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내용: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부산중부소방서(서장 김우영)는 오는 21일 오후 2시 부산역 대합실에서 소방관과 의용소방대원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소화기 중요성' 캠패인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화재 초기에 소방차 1대 역할을 하는 소화기의 중요성과 사용법을 알려 시민 안전의식을 일깨워주기 위해 마련됐다.

22일 오후 2시엔 롯데백화점 광복점 앞, 23일엔 트리축제가 있는 광복동 와이즈파크 앞에서도 연속 진행한다.

행사장엔 자체 제작한 높이 2m, 폭 0.6m의 대형 모형소화기를 전시하고, 옆엔 스탠드형 이동용 모니터를 함께 설치해 소화기 사용법 영상 등을 보여준다.

행사에 참석한 소방관과 의용소방대원들은 소화기 사용법 리플릿과 티슈를 나눠 준다.

이들은 소화기 작동법과 가정과 차량에 소화기 두기, 보이는 곳에 소화기 두기 등을 중점 홍보한다.

행사 이후 대형 모형 소화기는 중부소방서 청사 입구에 전시될 예정이다.

중부소방서 안전지도담당은 "소화기가 비치돼 있더라도 구석에 방치되는 경우가 많다"며 "반드시 잘 보이는 곳에 둬 유사시 사용할 수 있도록 관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