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가까운 곳에 항상 119가 있습니다 부산을 안전하게 119
□ 해운대소방서(서장 이종환)에 초등학생들의 따뜻한 응원과 감사의 마음이 담긴 72장의 예쁜 손편지를 전해 받았다고 밝혔다.
□ 출동 후 지친몸을 이끌고 사무실로 복귀한 소방대원들은 책상 위에 놓여있는 해운대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의 편지를 보고 피로감을 날려버렸다.
□ 이날 해운대소방서로 도착한 손편지는 모두 72장으로 초등학생들의 작고 예쁜 손으로 정성스럽게 적은 글과 사랑스러운 그림이 그려져 있었다.
□ 삐뚤삐뚤 한자 한자 꼭꼭 눌러쓴 편지에는 “매일매일 우리를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 “119를 부를 일이 생긴다면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목숨을 바쳐 구하는 모습이 정말 멋져요”, “장난전화하는 모습을 보면 하지 말라고 확실히 말하겠습니다” 등 초등학생들의 순수하고 따뜻한 마음으로 가득했다.
□ 편지를 받은 소방서 관계자들은 “어린이들에게 정말 큰 감동의 선물을 받았다”며 특히 “소방관님들은 겁이 없는게 아니라 그 겁을 용기로 바꾸기 위해 노력하시는 거라고 생각해요”라는 내용을 보며 “ 앞으로 어린이들의 기대에 부응 할 수 있도록 더 힘차게 노력해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안전 지킴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