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도시재난체험을 다녀왔습니다!
남자 소방관님이 진행을 해주셨는데
정확히 이름은 기억나지 않고 박으로 시작하는
젊은 소방관님이셨어요
처음에 신청 할때는 애들이 지루해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소방관님이 말을 재밌게 잘 해주시더라구요
소화기 설명하면서 소화가 뭘까요? 음식먹고 트름하는게 소화 일까요 하는데 뜬금없이 웃음이 ㅎㅎ
아이들 수준에 맞춰서 설명도 잘 해주시고
특히 마지막에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이 안전은 많은 분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한 그 분들이 남겨준 유산이다
우리 모두 그 분들에게 빚을 지고 있다
그 빚을 갚기 위해서라도 안전에 조금 더 신경쓰자
뭐 이런식으로 말씀 하셨는데
저도 계속 곱씹어 보게 되더라구요
아이들도 대구 지하철을 궁금해해서 집에와서
같이 유튜브로 시청도 했네요
119체험관 덕분에 좋은시간 보낼 수 있어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다음에도 또 놀러갈게요!